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25 10:0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지케어텍이 혜민병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엣지앤넥스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엣지앤넥스트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국내 첫 완전한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으로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패키지형 시스템이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3년간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엣지앤넥스트를 개발했고, 대형 대학병원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던 기존의 베스트케어 외에 중소병원 및 2차 병원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엣지앤넥스트는 이지케어텍의 지난 20년간의 의료 전문 노하우와 IT신기술을 접목해 환자 안전, 업무 편의성 및 효율적인 병원 경영을 목표로 개발됐다.

구축 기간은 3~4개월 수준으로, 구축형 솔루션에 비해 75%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라우저,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도입 시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며, 병원 규모별 모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소 병원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임상핵심관리, 진료비 및 수익관리, 병원 운영 관리가 필수 모듈로 제공되며, 임상 지원 관리, 의사결정지원 관리 등이 옵션 형태로 제공된다.  

김병관 혜민병원 원장은 “이지케어텍의 풍부한 대형병원 HIS 구축 경험이 중소병원의 시스템을 보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혜민병원이 서울 동북부 최고의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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