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6.25 23:20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들이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산·고령화, 감염병 재난발생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고, 정부 및 경상북도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경산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미래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산시는 지난해 7월 용역을 발주하여 먼저 실현가능하고 체계적인 용역수립을 위해 부서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9월 시민·공직자 대상 설문조사, 10월 실단과소·읍면동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특화형 전략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5대 계획방향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지체계 구축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건강과 휴식이 있는 푸른도시 조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 수준 제고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제시했으며, 분야별 주요현황과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주거·안전 도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보건 공원·녹지·환경 농업·농촌 교육 등 8대 분야 62개의 신규사업을 발굴·제안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경기침체, 비대면 산업 대두 등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