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26 11:07

수원역 초역세권 입지 기반 로데오거리∙AK플라자 상권, GTX-C 호재 등 주목
이스턴-웨스턴 2개동 조성…오피스텔 전용 23㎡~60㎡ 총 419실·상가 43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시장에 규제가 더해지면서 오피스텔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 투기수요 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확대,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 등이 골자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아파트에 비해 청약이나 대출 규제가 덜하면서도 준수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시장 수요가 움직이는 모양새다.

이런 흐름 속에 수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수원 원도심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은 우수한 입지는 물론 다양한 개발호재와 함께 급성장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GTX-C노선이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나아가 수원역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 트램선, KTX 등까지 총 6개 노선을 품은 경기 남부 최대 교통요충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AK플라자, 롯데몰 등 수원 최대 몰세권과 대형 중고차 산업단지에 기반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인근의 고등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팔달재개발구역 등도 각종 정비사업을 통해 새 옷을 입을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는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거세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오피스텔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라며 “다만 같은 상품이라도 입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 마련이어서, 좋은 입지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지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를 뽐내는 ‘수원역 골드스테이션’이 화제다. 

‘수원역 골드스테이션’은 검증된 입지인 수원역세권1지구에 자리하면서 수원역 1호선 및 분당선을 품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강남∙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수원 최대 상권인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롯데몰·롯데백화점·롯데마트·AK플라자·KCC몰(2020년 오픈 예정) 등 5개 대형 시설이 단지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덤이다. 단지 앞에는 총 길이 11.5km의 서호천을 따라 갯버들과 갈대 및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서호공원과 서호꽃뫼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대 수원수목원과의 거리도 가깝다. 32만160㎡에 달하는 수원수목원은 약 4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생태공원으로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옥상공원이 조성된다. 옥상공원은 고품격 우드데크와 화단으로 꾸며진다.

단지 인근에는 수인선(2020년), 수원발 KTX(2021년)와 GTX-C(2027년) 등이 각각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2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대비 약 50분 이상 빠른 수준이다.

수원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를 모은다. 인근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도이치 오토월드’와 ‘SK V1 모터스’를 중심으로 한 대형 중고차 유통산업 특화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소득 종사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임대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단지 근처에는 성균관대학교와 탑동지구 R&D 단지, 델타플렉스(舊 수원산단)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 군 공항 이전 부지에는 첨단산업과 고품격 생활문화가 결합된 525만㎡ 규모의 스마트폴리스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단지 내 상가도 마련된다. 유선형의 감성적 공간 개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테마를 도입한 상업시설은 이스턴과 웨스턴 애비뉴 총 2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이스턴 동은 골목상권을 선호하는 감각적인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향기·뷰티 리테일샵, 디저트·델리 F&B 샵 등 이국적인 감성이 담긴 테마 상가로 만들어진다. 웨스턴 동은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싱글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편집샵, 도시락점, 세탁소, 미용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한편, 한동건설이 시공하는 ‘수원역 골드스테이션’은 이스턴-웨스턴의 2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스턴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7-736외 1필지(4-1·2BL)에 위치하며, 전용 23㎡~60㎡ 오피스텔 179실, 상가 19실 규모다. 웨스턴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7-741외 4필지(5-3·4BL)에 자리하며 전용 24㎡~37㎡ 오피스텔 240실, 상가 24실로 구성된다.

단지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 광교효성해링턴타워 216~217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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