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26 16:47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학술연구·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 인정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25일 열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 관련 농업·농촌분야의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등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학술연구, 기술개발, 정보교환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한국기후변화학회상은 기후변화 관련기관(정부, 공공 등)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을 대상으로 학회 발전과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논문, 관련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그동안 기후변화학회와 함께‘기후변화가 가뭄발생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중장기 대책 수립’에 대한 공동연구(2017~2018년)를 수행하고 정기학술대회에서 기획세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또 2017년부터 기후변화 실태조사사업으로 기후변화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KRC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등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 및 사업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농촌분야의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후변화대응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관련 연구와 사업추진에 힘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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