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30 14:23
대구 북구청 전경
대구 북구청 전경 (사진제공=대구 북구)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북구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EM 배양액 주민 보급사업을 관내 6개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구암동,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주민 만족도가 높아 확대 요구가 제기됐 왔다. 이에 따라 올해 무태조야동, 침산3동, 산격4동,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유용 미생물 배양·공급 복합기’를 추가 설치했다. 연말까지 약 7만리터 이상의 배양액을 주민들에게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EM은 효모균, 광합성균을 비롯해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음식물류 폐기물 악취 저감, 청소, 세탁, 행주 및 도마 세척, 화초키우기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폐수 중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해 수질개선에 효과적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부터 행정복지센터 4곳에 추가 설치해 보급량을 늘렸다"며 “EM 보급을 대폭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사용해 지역 환경보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보급은 요일에 따라 장소가 다르며 ▲월요일(무태조야동) ▲화요일 (침산3동) ▲수요일(구암동, 동천동) ▲목요일(산격4동) ▲금요일(복현2동)에 보급한다. 2리터 빈 페트병을 준비해 오면 1인당 1.8리터씩 받아갈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별 선착순 280명에 보급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