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01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유망한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유망 디지털콘텐츠들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비대면 콘텐츠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대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지원·투자유치·법인설립 등 사업화 컨설팅, 온라인 유통·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사용료 등을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을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전시회의 잇단 취소 등으로 직접적인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디지털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 전시·로드쇼’를 10월 중 2주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신남방·신북방·중동 3개 권역 VR전시관으로 구성되며, 권역별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및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권역별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참여를 희망하는 50개 기업을 7월 8일까지 모집중에 있다.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현지 기업지원 거점(5개소)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바이어·투자자 발굴, 법률·회계자문, 법인설립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상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유망한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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