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01 15:21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가 2020년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양평주조와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가 2020년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양평주조와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양평군청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위원회 임원 및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대학생 장학생은 성적우수 149명, 다자녀 87명, 어려운 가정 16명, 예체능 특기생 8명 등 총 260명이며, 이 중 대표 17명이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들에게 각각 150만원씩 총 3억47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후 양평군 인재 양성 등 교육 발전을 위해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와 양평주조는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주조는 지평면 송현리에 위치한 양평관내 업체로서 양평생막걸리, 용문산더덕 막걸리, 은행 막걸리 등 세종류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는 막걸리 제조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주조 막걸리를 판매할 때마다 병당 20원을 적립·기부하고, 양평군 행사 시 막걸리 판매를 위한 홍보에 참여키로 협의했다.

이태희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교육발전기금의 큰 뜻을 헤아리고 있어 기부문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장학기금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더 교육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도 여러분들이 있기에 양평의 미래는 밝다”며 “지역사회에 먼 미래를 내다보고 백년대계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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