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7.04 04:00
(캘리그래피=전기순)

독야청청 샛별 푸른 밤

홀로 외롭다 하지마라

 

깊은 산허리 침묵 속

영욕에 정신이 아늑해도

 

의리세월을 벗삼아

천년을 기약하지 않았느냐

◇작품설명=다양한 삶의 유혹이 넘실거리는 세상에서 대자연의 맑은 정기를 흠뻑 마시며 침묵하는 소나무의 의리와 절개를 되새겨 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