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03 09: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중 산소 포화도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가민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가민은 2018년 출시한 ‘피닉스 5X 플러스’ 모델에 최초로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를 채용한 이후 아웃도어, 러닝, 피트니스 등 다양한 라인업에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가민 혈중 산소 포화도 데이터 기능은 등산이나, 트레일 러닝 시 유저의 몸이 고지대에 얼마나 적응됐는지 확인하는 용도 및 수면 중 호흡 장애 여부 등 자세한 수면 모니터링용으로 활용됐다.

세계 보건 기구(WHO)가 발간한 ‘코로나19 임상 관리 중간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혈중 산소 포화도는 93% 이하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대기에서 안정화된 상태로 건강한 사람의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면 95~100%의 수치가 측정된다. 

팬데믹 사태로 의료 시설 또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유저에게 국한됐던 혈중 산소 포화도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일상 건강 확인용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민 스마트워치는 착용만 하고 있어도 실시간으로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해줘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한다. 시계 화면에서 바로 유저의 현재 혈중 산소 포화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민 커넥트 앱을 활용하면 일간, 월간 평균 혈중 산소 포화도 또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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