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03 11:16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국가 전체적으로도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 연결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에 직접 나섰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로서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효율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구매 가격의 10% 환급, 20% 이상 전기 절약(5등급 대비), 1인당 최대 30만원 환급이라는 ‘1-2-3 원칙’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성 장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건을 돌파했고 1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며 “3차 추경안에 3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국회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하반기에 있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유통행사를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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