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7.05 13:14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요리교실 직업역량(사진제공=고령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요리교실 직업역량(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쿡 조리쿡' 직업체험 및 '꿈꾸는 다락방'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쿡 조리쿡' 직업체험은 요리 전문강사인 이현순 강사를 모시고 무화누리 3층 요리교육실에서 요리사 관련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면서 동시에 직접 조리방법을 배우며 진로자립 동기를 부여한다.

취업사각지대에 내몰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하여 정규직 취업 1명, 대학 진학 1명,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1명, 비정규직 취업 1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지난해 직업체험장으로 선정된 '전홍태 커피'에서 바리스타 기초기술훈련과정을 실시해 기초기술훈련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3개월 가량 실제 카페 등 사업장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쉽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력 향상은 물론 취업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백섭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학업을 중단하고 사각지대에 내몰려 건강한 식생활이나 경제적 자립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상담지원과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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