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6 10:30
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전에서 더조은의원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13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정림동 더조은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다. 지난 2일부터 두통,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했으며 이 의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12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126번 환자를 시작으로 더조은의원에서 근무하던 대구 127번과 12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대전 132번), 실습생(133번), 직원(134번), 확진자의 유치원생 아들(136번)도 확진됐다.

대전 138번째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대전 110번 환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가격리 중이던 대전 138번 환자는 지난 4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110번째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동네 의원에서 동네 의원에서 몸살약 처방을 받은 후 상태가 악화돼 지난달 28일 충남대병원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됐다.

대전시 내 누적 확진자는 1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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