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7 14:19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투자원금의 70%를 오는 14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나머지 30%의 지급 여부는 펀드 자산실사 후인 9월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원) 뿐만 아니라 만기가 내년 1월 예정인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원) 투자자까지 모두 선지급 받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9월30일까지 지급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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