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에도 中 대입시험 '가오카오' 실시…1071만명 응시
코로나 위기에도 中 대입시험 '가오카오' 실시…1071만명 응시
  • 박명수 기자
  • 승인 2020.07.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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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과 감독관, 14일 전부터 진단 검사 통해 건강 상태 확인
지난해 중국 학생들이 가오카오 시험을 치고 있다. (사진=South China Morning Post 유튜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코로나19로 한 달 간 연기됐던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일 실시됐다. 올해 가오카오에 응시한 수험생의 수는 1071만명에 이른다.

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071만명이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오카오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40만명 정도 늘었다. 가오카오는 매년 6월에 시작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달 연기됐다.

이날 중국 전역에는 7000곳 이상의 고사장이 마련됐으며 약 100만명에 가까운 감독관과 직원들이 동원됐다. 이들은 시험 부정행위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열이나 기침 등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이는지를 지켜봤다.

코로나19 중·고위험 지역의 수험생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치렀다. 저위험 지역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들어갈 때까지만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볼 때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인 수험생들은 별도의 격리 고사장에서 1인 1실 형태로 시험을 치렀다.

앞서 수험생들과 감독관들은 14일 전부터 진단 검사를 받고 건강 상태를 당국에서 확인을 받았다. 또 방역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사장 사전 답사가 금지됐고, 교실당 수용 인원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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