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7.08 14:41
청소년 코로나블루 심리방역으로 스마트파워 up! 포스터(사진제공=성주군)
청소년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포스터 (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하반기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감을 뜻한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에 원활히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낀다. 또한 장기간 가정생활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겨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하여 코로나 블루 관련 심리검사, 개인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방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의 예방 및 회복을 위한 지끈지끈 도란도란 쓰담쓰담 가족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끈지끈 도란도란 쓰담쓰담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8월 1일 토요일을 첫 시작으로 8월 22일, 9월 5일, 9월 19일 매주 토요일 총 4회의 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가족관계 이해 및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 예정이다. 

이러한 심리정서 상담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성주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사태로 인해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리적 안정과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 전화 1388,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931-1398)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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