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09 13: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기아대책)이 무연고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 ‘잇다’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아직도 많은 아기들이 생후 10일도 안된 채 아동양육시설에 보내지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무연고아동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생계비와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에 지원될 예정이며 아동의 심리발달검사 등 정서적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후원금을 받게 될 보육시설은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및 아동자립지원단과 연계해 선정할 예정이다.

후원금 모금은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은 연중으로 진행되며 1차로 모금된 후원금은 서울 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11명의 무연고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모금되는 후원금 또한 유사 상황에 놓인 무연고아동을 추가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강창훈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국내 무연고아동의 보육 환경과 심리정서적 보호여건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가장 가깝게 보호 받아야 할 나이의 무연고아동을 위해 많은 분들이 부모의 품과 같은 도움의 손길을 전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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