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09 15:43
박승원 광명시장(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첨단 R&D단지 사업시행자,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안내, 한아도시연구소의 특화 전략 방안 설명, 지역경제과장의 기업유치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광명·시흥 첨단R&D단지의 특화전략 수립 및 투자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충분한 기술 인력 확보, 기술 인력이 살 수 있는 배후주거단지 조성, 교통 인프라 구축, 배후주거단지 특례분양, 지속가능한 R&D첨단단지 조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비대면 인프라 구축, 광명시의 강점인 KTX광명역과의 연계, 광명만의 차별화된 R&D첨단단지 조성 등을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첨단산업단지에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광명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실제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참고해 필요한 것은 추가, 보완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광명·시흥 첨단R&D단지 보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타 지역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와 첨단 스마트 산업의 융합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및 투자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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