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7.10 09:55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구축‧운영 시스템'

구급차량이 교차로에서 녹색신호를 받고 통과하는 모습(사진제공=수원시)
구급차량이 교차로에서 녹색신호를 받고 통과하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발해 표창 및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무원 선발은 시민·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심사(6월9~17일)와 온라인 투표(6월23~29일, 시민 834명 참여)를 거쳐 적극행정 지원위원회가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이 반영됐다.

시는 우수사례 총 5건 중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방식)'을 구축‧운영한 도시안전통합센터 우석철 교통정보팀장과 이병호 주무관을 올해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무원으로 뽑았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방식)'은 응급환자 이송 시 차량 위치를 GPS로 추적해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시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 제어가 가능하고 긴급환자 이송 시간도 절반 이하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우수상'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 운영'(도시계획과: 하현승 도시행정팀장, 박정순 주무관), '장려상'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신속한 정보 전달에서 재난기본소득까지 한 번에 쓱'(정보통신과: 이향미 정보융합팀장, 이정희 주무관), '노력상'은 '취약계층 재난기본소득 신청, 사회복지지설 연계로 촘촘하게 챙기다'(사회복지과: 박재현 복지행정팀장, 정덕섭 주무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천 마스크 제작‧배부'(자치행정과: 정상빈 민간협력팀장, 이소연 주무관)가 각각 선발됐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부서, 공직자 6명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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