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7.10 10:55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0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출범식'에서 윤열현(가운데)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창기(왼쪽 네번째) 교보생명 디지털혁신지원실장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0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출범식'에서 윤열현(가운데)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창기(왼쪽 네번째) 교보생명 디지털혁신지원실장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교보생명이 혁신적인 스타트업 5곳과 함께  '이노스테이지' 2기를 출범했다.

이노스테이지는 교보생명이 지난해 출범한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으로 보험 분야의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 기반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에 이노스테이지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모집결과 350여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스타트업 5곳이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렌트립(호스트 기반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디타임(중소기업 중합 인사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씽즈(여성 라이프스타일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로민(AI기반 비정형 문자인식 서비스), 제제미미(자녀 사진 자동관리·성장영상 제작 플랫폼) 등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제공된다. 스타트업 육성업체가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 유치 등 일대일 그로스 멘토링도 진행된다.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에게 직접 투자를 나설 계획이며,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협업의 성과는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이노스테이지 1기에서는 우수 스타트업과 손잡고 신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생명은 스타트업들에게 보유기술과 사업모델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협업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돕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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