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0 16:39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배급, 이데아게임즈 제작), '블레스 모바일' (조이시티 배급, 씽크펀 제작), '엑소스 히어로즈' (라인게임즈 배급, 우주 제작), '랜덤다이스' (111퍼센트 배급·제작) 등 8편이 올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8편을 10일 발표했다.

상반기 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 4편, 기능성게임 2편, 인디게임 2편씩 총 8개 작품이다.

일반(블록버스터) 부문에서는 A3: 스틸얼라이브와 블레스 모바일이 수상했다. 일반(프론티어) 부문 수상작은 엑소스 히어로즈와 랜덤다이스다.

재미와 동시에 교육, 인식개선,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게임 부문에서는 '버추얼 바리스타' (소프트젠), '꼬치의 달인' (만두게임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게임 개발 투입인력이 10인 미만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성지키기 온라인' (블랙해머), '얼음땡 온라인' (이오에이지) 2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게임 기획 우수성, 제작 완성도, 콘텐츠 생산력, 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와 이용자 투표 7000여 표를 통해 뽑혔다. 이번 이달의 우수게임 사업 인디 게임 부문은 9 대 1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상작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자격도 주어진다. 아울러 게임 전문 매체, 유튜브, 웹툰 등을 통한 후속 홍보 지원도 이어진다.

김영준 콘진원장은 "이달의 우수게임은 우수한 국산 게임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24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의미 있는 상이다"라며 "이번 선정작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건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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