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7.14 15:32

포스트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오프라인 혼합 박람회로 선도적 모델 제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제공=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북도교육청이 15~16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0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연다.

직업교육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률 제고, 직업계고 인식 개선 및 직업진로 정보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혼합형의 블렌디드 박람회로 마련해 학생·학부모·교원·지역민에게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직업계고 채용대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 토크콘서트, 입학홍보관, 비즈쿨관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영상송출로, 현장채용관은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으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 현장 화상참여를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스템 구축, 학교현장과 채팅·댓글 등 소통을 통해 현장감과 흥미를 더했다. 리포터가 도내 3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송을 시청하는 학교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학교현장연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방송시청 중 다양한 이벤트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방송 시청 중 송출되는 QR코드 스캔을 통한 쿠폰 제공, 방송 시청 중 MC나 리포터가 선택한 댓글에 대한 쿠폰 제공, 토크콘서트 화상참여 학교 중 4개 학교는 추첨 이벤트를 통해 전교생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기존 오프라인 참관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한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최해 기존 박람회 대비 참관자가 수십 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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