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5 14:38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열혈강호 온라인. (이미지=엠게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엠게임이 신작 '진열혈강호'의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엠게임은 타이곤모바일과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엠게임은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국내 포함 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열혈강호의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IP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된 상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판호 문제에 오랜 기간 출시일을 확정하지 못했던 진열혈강호 출시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북미, 터키 지역에서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진열혈강호와 같이 강력한 IP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진열혈강호는 PC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정통으로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등지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엠게임은 우선 원작 게임이 인기를 끈 국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올 하반기 진열혈강호를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 측은 "진열혈강호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통 계승작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지역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순차적으로 게임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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