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7.15 18:17
칠곡교육지원청,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 학습을 실시(사진제공=칠곡교육청)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열린 영어체험 학습 모습.(사진제공=칠곡교육청)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5학년 5개교를 대상으로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 학습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은 1기(7.13~15)와 2기(7.15~17)로 구분, 실시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21개 전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부분 2학기로 연기 또는 취소한 상태다.

이번에 실시되는 영어캠프는 기존 숙박형을 비숙박형으로 변경, 운영하고 버스 탑승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감염병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영어마을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천되도록 두 팔 간격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정 좌석제, 수시로 손 씻기 등 코로나 방역을 위한 생활 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독립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한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 지역에 철저한 방역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체험 중 프로그램 안전 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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