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20 14:11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와 테라가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 음료 및 주류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마케팅 작품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해당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달성에 효율적으로 이바지했는지가 심사 기준이다.

금상을 받은 진로는 소주 상표에 등장한 두꺼비를 캐릭터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TV 광고·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에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주류 영역을 넘어 오베이·커버낫·슈피겐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기존 소주 광고의 고정관념을 깼다. 이에 출시 13개월 만에 3억병 판매를 기록했다.

동상을 받은 테라는 소비자 니즈 다변화와 초미세먼지·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상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엄격히 선별한 호주산 청정 맥아 100%와 맥주 발효 시 발생한 리얼탄산만을 사용했으며 청정 맥주 컨셉에 맞게 녹색병에 담았다.

그 결과 5월 말 기준 출시 438일만에 8억6000만병, 초당 22.7병(330㎖ 기준)이 팔리면서 마케팅 효과를 인정 받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19년 시장을 압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와 테라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2020년 진로와 테라가 더욱 독보적인 브랜드로 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 차별화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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