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21 09:57
중국 인기 왕홍이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중국 인기 온라인 방송인이 지난 20일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중국 현지에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코트라와 함께 지난 20일 '면세점 입점 기업 특별 판촉 왕홍(網紅·중국 온라인 방송인)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코트라는 'K-뷰티' 제품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진출 판로가 막히자 국내 중소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판매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이번 라이브 방송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를 통해 4시간 동안 생중계됐다. 이날 왕홍은 스타라운지에 설치된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중국 네티즌에게 국내 제품을 알렸다. 아이소이·시크릿뮤즈·크레이지몽키·언파 등 국내 중소기업 뷰티브랜드 10개사 40여 개 제품이 소개됐다.

박성훈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이번 온라인 판촉행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수한 국내 브랜드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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