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22 11:58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하남시미사도서관 홍보지(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미사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완료했다.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독서 불편 해소를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으로 미사도서관은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점자 라벨러, 화면 확대·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소리증폭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책상을 비치하게 됐다.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해 점자 ‧ 묵자 혼용으로 제작한 ‘하남시미사도서관’ 홍보지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남지부와 협업해 관내 등록된 시각 장애인 174명의 가정에 택배로 발송할 계획이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보조기기 및 점자 홍보지 배포 사업은 독서취약 계층의 정보접근 불평등 해소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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