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22 11:2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와 메가박스가 22일 삼성동 소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를 개관했다.

돌비 시네마는 전 세계적으로 13개 국가에서 250개 이상의 돌비 시네마를 운영하며 쌓아온 돌비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차세대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돌비 시네마는 관객에게 완전한 돌비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의 레이저 프로젝션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의 생동감 넘치는 음향, 그리고 돌비 시네마의 맞춤형 설계는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화의 마지막 장면까지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영화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돌비 시네마 내부는 모두 검은색 무광 패브릭을 사용해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고 스피커 역시 특수 패브릭으로 가려 음향이 투과되는 방식으로 전달돼 영화에 온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돌비 시네마 코엑스점은 378석 규모로, 관람료는 2D 영화 주말 기준 1만 7000원이다.

돌비와 메가박스는 코엑스 1호점에 이어 오는 9월 중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점에 돌비 시네마 2호점을 개관하고 전국의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 돌비 시네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돌비 시네마 개관을 기념해 22일 저녁 메가박스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돌비 시네마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23일부터 8월까지 '돌비 시네마' 오픈 기념 '제대로 다시 보기'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상미와 사운드가 특별히 좋은 작품들을 엄선해 재상영함으로써 국내 영화 팬들은 '돌비 시네마'가 제공하는 완벽한 관람 환경 속에서 온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메가박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서돌비 시네마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신규 지점 확대 및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