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22 16:06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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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2일 코스피는 차익매물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7포인트(0.0%) 내린 2228.66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4.2%), 의약품(3.6%), 은행(1.5%), 보험(1.4%), 화학(0.9%) 등은 강세를 나타냈으며 운수창고(-2.7%), 운수장비(-2.0%), 전기전자(-0.7%), 음식료품(-0.7%), 통신업(-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1.6%)와 소형주(0.7%)가 강세인 반면 대형주(-0.1%)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6개, 내린 종목은 409개였다. SK우, SK케미칼, SK케미칼우,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우, SK네트웍스우, 신풍제약, 녹십자홀딩스2우, 유유제약2우B 등 9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미국 다우지수 상승에 강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경제회복기금 합의 소식에 0.6%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수는 차익 매물 실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에 오후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다가 약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363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원, 24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1포인트(0.6%) 상승한 794.99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서비스(2.4%), 기타서비스(2.0%), 제약(1.6%), 통신장비(0.9%), 반도체(0.9%) 등의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오락문화(-1.4%), 섬유의류(-1.2%), 디지털콘텐츠(-0.8%), 방송서비스(-0.8%), 운송장비부품(-0.8%)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총 중형주(1.0%)의 강세가 소형주(0.3%)와 대형주(0.3%)보다 두드러졌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50개, 하락한 종목은 681개였다. 오상자이엘, 신일제약, 일신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8억원, 43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5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0.21%) 내린 1195.3원에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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