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24 09:53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교보생명의 장기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14년째 동 평가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다는 의미다.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의 우수한 이익창출력이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과 보험영업 모두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보장성 보험 부문의 경쟁력, 안정적 판매채널 등 보험영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높아 보험료수입의 안정성이 높고 균형 있는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적극적인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