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4 16:32
남양주시 땡큐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열기 위한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당초 남양주시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현지 시장개척단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 센터에서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대체 추진해 수출판로를 걱정하는 기업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번 '남양주시 땡큐 싱가포르 베트남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GBC(경기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해 사전에 섭외된 해외 바이어와 1대1 온라인 수출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미클, 릴텍산업, 크리쉐프, 대호냉각기, 엔에프에스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효율적이고 밀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땡큐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참가기업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호응을 얻었으며, 안성시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유형식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선(先) 시행 후 2차 현지 시장개척단을 추진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개척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총동원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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