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27 00:09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사진=tvN 여름방학 캡처)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사진=tvN 여름방학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에 깜짝 등장하면서 연일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여름방학'에는 뷔의 절친인 박서준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난주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고 두 사람을 찾아온 박서준은 이날 방송에서 포토타임과 일기 쓰기로 시간을 보낸 후 뷔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박서준의 “어디야?”라는 질문에 “마이 하우스~”라고 답하며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는 현실 친구 간의 대화를 들려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박서준은 초대가수로 최우식을 소개했고, 우쿨렐레 반주에 맞춘 최우식의 “구아바 구아바~”를 반복하는 노래를 듣던 뷔는 “와~팝가수 모셨네요”라고 능청스럽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우식은 “태형이가 기특한 게 어머니가 샌드위치를 싸 주시면 내걸 가지고 온다”며 뷔를 칭찬했고, “근데 그걸 김치통에 담아준다. 나는 김치통을 주는 줄 알고 우리 엄마 김치를 넣었다. 그랬더니 얘가 김치통을 내놓으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회를 먹을지, 햄버거를 먹을지 고민 중이었다는 뷔에게 “다음에 여기 와서 회 먹자, 같이”라며 마음 따뜻해지는 통화를 마무리한 뒤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고,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배경음악으로 흘렀다.

방송 후 포털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에 ‘뷔’의 이름이 올랐으며, 영상통화 속 배경음악인 뷔의 자작곡 ‘Sweet Night’도 관심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