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27 17:42

2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코로나19 관광정책 대응 전략' 온라인 토론회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온라인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 이후 관광정책 논의를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시장의 변화를 전망한다.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관광정책과 대응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첫 분과에서는 전계성 홍콩이공대학 교수가 홍콩에서 '코로나19 이후, 새일상 시대 관광의 방향'을 주제로, 스페인에 있는 황해국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이 '코로나19 이후 세계관광시장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연이은 토론에는 하도훈 SKT 데이터사업 TF부장,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보근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이훈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 '여행의 미래' 저자인 김다영 히치하이커 대표가 토론을 이어간다.

모든 토론회 진행은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맡는다.

관객 없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는 생중계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질문이나 사전 질문 등록도 가능하다.

토론회 사전 등록은 29일 오전 11시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등록 신청서를 내면 된다. 사전 등록자에는 토론회 당일 온라인 생중계 주소를 문자로 안내해 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관광시장이 사실상 멈춰서는 등 관광업계는 큰 위기 상황을 맞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바뀐 관광환경을 조망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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