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30 10:03
김남호(가운데) DB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DB Inc.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서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김남호(가운데) DB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DB Inc.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서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 1일 취임한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취임 당시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던 김 회장은 그룹 내 계열사들을 직접 방문하며 실천에 옮기고 있다. 

30일 DB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DB Inc.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데이터센터 방문에 앞서 김 회장은 DB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DB하이텍 상우공장에 방문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조만간 DB손보 등 다른 계열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를 방문한 김 회장은 관제실, 서버실, 설비시설 등을 둘러본 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면서 각종 데이터가 집중된 데이터센터가 미래 비즈니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그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다수 기업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DB Inc.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B Inc.는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IT와 무역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국제공인 정보보호 인증(ISO 27001), 국제표준 IT관리 인증(ISO 20000),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금융·IT·서비스 분야의 약 30개 고객사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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