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7.30 15:02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기업인 칩스앤미디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20% 증가한 수치다.

칩스앤미디어는 주 매출국가인 미국과 중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 제약이 있어 지난 1분기 적자를 보였다.

2분기에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칩팹리스를 중심으로 라이선스를 재개하였고 로열티 매출도 예상치 보다 웃돌아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8월에 글로벌 톱 10 반도체 회사와의 계약을 계획하고 있어 연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2차 대유행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는 없어 추후 늘어날 수요에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7.95%(710원) 오른 96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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