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31 16:36
어른신을 위한 '바람골 무더위 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른신을 위한 '바람골 무더위 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복지관에서 가장 시원한 야외공간인 바람골 카페 효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람골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30분~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쉼터 내에서는 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효콘서트 무관중 공연’ 영상을 비롯한 인기 트로트 방송, 가요프로그램 등 영상 시청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이용 시에는 워킹스루를 통해 손소독, 자가검진표 작성, 발열체, 안전팔찌 착용 후 입장하면 된다.

복지관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1인 테이블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1m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배치했다. 또 사용한 테이블은 이용 후 즉시 소독을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닥칠 것으로 보여 어르신들에게 힘겨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꼼꼼히 방역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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