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8.03 11:59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채정원 본부장(오른쪽)과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가 ‘e스포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채정원(오른쪽)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과 손민선 LGU+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U+)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와 아프리카TV가 게임방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LGU+와 아프리카TV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게임방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멀티뷰와 가상현실(VR) 등 5G 기술을 접목한 게임방송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5G서비스와 게임방송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어 방송중계, 클라우드게임 등 새로운 형태의 게임방송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LGU+는 기존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게임라이브에 적용했던 멀티뷰 기술 노하우를 아프리카TV 방송플랫폼에 지원한다. 멀티뷰는 게임방송 중 시청자가 보고 싶은 선수의 경기화면을 골라볼 수 있는 기능이다.

아프리카TV는 U+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아프리카TV '퀵뷰'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퀵뷰는 아프리카TV의 모든 콘텐츠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료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LGU+와 파트너십은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능력과 중계 플랫폼, 멀티뷰 및 VR 등 미래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공동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팬과 아프리카TV 이용자에게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선 LGU+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게임방송 시장은 매년 성장해 특히 1020세대에게 프로야구와 같은 주요 스포츠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LGU+의 모바일 방송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아프리카TV 게임방송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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