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03 17:40

총사업비 93억 투입…주차장·주민편의시설 등 갖춘 시설 2023년 준공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청도읍 유호출장소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이 청도읍 유호출장소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청도읍 유호출장소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청도군의회 의원 및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내호리 일원 주민들에게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내용에 대한 세부설명과 추진상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마을 내 우수관에서 하천으로 배수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 저류조에 저장하고 비가 그친 후 저류조에 저장된 우수를 하천으로 유출하는 시설이다.

우수저류시설 2개소 신설(5000㎥, 2100㎥), 우수관로 개선(0.8㎞) 등에 총사업비 93억(국비 46, 도비 14, 군비 33억)원을 투자해 유호출장소 주차장에 지하엔 우수저류조 상부에 주차장을, 유천교 인근에 지하 우수저류조상부에는 주민편의시설(소공원 및 휴게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본격 시작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상륜 청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를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며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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