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03 18:08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올림픽대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SBS뉴스 캡처)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올림픽대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SBS뉴스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집중호우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서울 올림픽대로의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은 3일 오후 5시 32분경부터 올림픽대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시는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한강 통제 수위가 낮아져 올림픽대로의 정상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25분경부터 올림픽대로 본선 진입차로 절반의 출입 통제를 해제했고, 오후 5시 32분경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다만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통제가 재개됐던 여의상·하류 IC로는 오후 5시 35분을 기준으로 차량 통행이 불가한 상태다. 

한편 시는 앞서 오후 4시부터 동부간선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를 해제했다. 중랑천 수위가 위험 수위보다 낮아지면서다. 지난 2일 통행 제한이 시작됐던 잠수교의 경우 아직 통제 조치가 해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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