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8.04 14:48

포털 다음 검색 결과에 홈페이지 더 잘 노출되도록 지원

카카오의 '다음 웹마스터 도구 베타' 서비스. (사진제공=카카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검색 최적화를 돕는 '다음 웹마스터 도구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베타 서비스는 홈페이지 관리자가 다음 검색이 나의 웹사이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검색 결과에 홈페이지를 더 잘 노출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웹마스터 도구에서는 검색 최적화, 정보 분석, 문서 분석, 수집 요청 기능을 제공한다.

'검색 최적화' 기능으로는 해당 사이트가 다음 검색 엔진에 최적화 됐는지를 사이트 응답값과 HTML 분석 등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정보 분석'에서는 웹사이트의 다양한 통계정보를 기간별 차트로 알려준다. 정보는 다음 검색 정보 수집 프로그램(크롤러)가 수집한 정보를 보여주는 수집 정보, 검색엔진이 색인한 정보를 보여주는 색인정보, 다음 웹검색 결과에 해당 사이트 문서가 얼마나 노출되고 클릭됐는지 알 수 있는 검색정보로 구성된다.

'문서 분석'은 분석하고자 하는 URL을 입력하면 타이틀, 내용, 날짜 등을 다음 검색에 올바른 구조로 바꿀 수 있도록 HTML 소스 코드 가이드를 제시하는 기능이다. 

다음 검색 크롤러가 방문해 수집하기를 원하는 사이트의 URL을 직접 제시하는 '수집 요청' 기능도 준비됐다.

이 서비스는 포털 다음에서 '다음 웹마스터 도구'를 검색하면 무료로 쓸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는 다음 검색 엔진 기술력을 활용해 검색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웹마스터 도구 베타는 검색 선순환 활성화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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