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04 16:42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중 장애인기업,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청년 고용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정금리는 2.9%,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오는 5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캐시노트 앱에서 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를 마감한다. 지역센터 현장 접수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진행하지 않는다. 

심사 후 대출이 결정된 소상공인은 전국 66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해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지원으로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비대면 대출 신청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디지털 환경변화에 앞장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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