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8.05 16:30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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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훈 기자] 5일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3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89포인트(1.4%) 상승한 2311.86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6.3%), 화학(3.7%), 비금속광물(3.7%), 증권(2.9%), 섬유의복(2.6%)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1.1%), 보험(-0.9%), 은행(-0.5%), 운수창고(-0.4%), 전기가스업(-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5%)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형주(0.9%)와 소형주(0.6%)가 뒤를 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96개, 내린 종목은 434개였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녹십자홀딩스2우, SK이노베이션우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429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364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증시 상승,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증시에 작용해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93포인트(1.4%) 오른 847.28로 장을 마쳤다. 여드레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3.7%), 통신장비(2.7%), 디지털컨텐츠(1.9%), 기타서비스(1.9%), 방송서비스(1.7%)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서비스(-1.1%), 운송(-0.8%), 비금속(-0.7%), 금융(-0.5%), 건설(-0.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중형주의 싱승 폭은 2.3%에 달했다. 대형주(1.1%)와 소형주(0.3%)보다 두드러진 수치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44개, 하락한 종목은 625개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디에이데크놀로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8억원, 101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5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0.4%) 내린 1188.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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