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06 11:37

실·국·소장 전략회의…"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통해 시민들 생명과 재산 반드시 지켜야"

조광한 시장이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경기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진 왼쪽부터 김용성 의원, 윤용수 의원, 김경근 의원, 문경희 의원, 조광한 시장, 김미리 의원, 이창균 의원, 박성훈 의원, 박신환 부시장)
조광한 시장이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경기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진 왼쪽부터 김용성 의원, 윤용수 의원, 김경근 의원, 문경희 의원, 조광한 시장, 김미리 의원, 이창균 의원, 박성훈 의원, 박신환 부시장)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와 경기도의원 정책간담회를 연석으로 개최했다.

먼저 조광한 시장은 실·국·소장 전략회의에서 화도읍과 진접읍 수해 피해 상황과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추진 중인 정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 “지난 3일 저녁 화도읍 가곡리에서 발생한 토사유출 사고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우리 시가 경사도 18도 이상을 개발할 수 없도록 강화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통해 소중한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해 관련 비상 근무에 임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실시하고, 앞으로 회의 개최 시, 불필요한 회의 자료를 만들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오후 1시부터는 남양주시 경기도의원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시의 주요 추진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이 5일 경기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b>남양주시</b>)
조광한 시장이 5일 경기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간담회에서는 왕숙신도시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건립사업, 남양주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7개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토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우리 시의 주요 정책 사항 및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시와 도의원님들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김미리 의원, 윤용수 의원, 이창균 의원, 김용성 의원, 김경근 의원, 박성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