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06 18:06
황성규(왼쪽) 리얼티뱅크 회장과 김원범 블로코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블로코)
황성규(왼쪽) 리얼티뱅크 회장과 김원범 블로코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블로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로코가 리얼티뱅크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인스트싸인'과 연계된 부동산 관련 계약 검토∙컨설팅 서비스, 스마트 전자계약 기반의 부동산 감정평가 및 대출 서비스, 부동산 가치산정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첫 단계로, 블로코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인스트싸인'을 활용해 부동산 계약서 검토∙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스트싸인은 계약 전체 내용을 데이터로 만들어 정형화하고, 블록체인에 저장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전자계약과 연동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갖췄다.

양사는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필수 요건 분석·평가 부문에 스마트 전자계약을 적용해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금융권과도 연계해 부동산 평가-대출심사-대출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 시킬 계획이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계약 세부 내용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 증가하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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