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07 10: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물질 'EC-18'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 상반기내엔 임상2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은 임상 결과에 따라 EC-18 코로나19 치료제를 우선 투약할 수 있게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EUA)도 신청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렘데시비르 임상3상 책임자로 유명한 울프 듀크대 교수를 임상2상 책임자로 임명,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로나19 글로벌 임상팀'을 풀가동해 임상2상을 서두르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미국 임상책임자 울프 교수가 이끄는 '코로나19 글로벌 임상팀'을 임상2상에 긴급 투입, 코로나19를 종식시킬 강력한 EC-18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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