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10 09: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일전자는 지난 6일 롯데홈쇼핑에서 ‘대용량 제습기(23리터)’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완판을 넘어 조기매진을 기록했다. 

방송 전 롯데홈쇼핑 온라인 몰과 앱을 통해 진행된 미리주문에도 판매가 폭주했으며, 방송 시작 43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매진돼 약 4억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일 ‘대용량 제습기’의 일일제습량은 23리터로 자사 제품 기준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일일제습량은 제습기를 24시간 작동 시 제습 가능한 수분의 총량이다. 일일제습량이 높으면 보다 많은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은 방송 당일 긴 장마로 고생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도 해당돼 구매가격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연속 배수, 만수 알림 기능, 작동 시간 설정 등의 기능도 갖췄다. 

풍량은 강·약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최적의 습도를 찾아주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성에나 결로 현상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내부 건조 기능을 장착했으며, 생활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도 탑재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지석 신일 전략유통사업부 이사는 “연일 거센 비가 내려 ‘장마블루’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집안에서라도 뽀송뽀송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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