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10 1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레코리아가 의류건조기 ‘T1’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T1’ 의류건조기 신제품은 드럼에 내장된 미네랄 센서가 옷감에 남아있는 수분량과 물에 포함된 칼슘의 양까지 정확하게 감지하는 스마트한 기술 ‘퍼펙트 드라이’를 통해 과잉 건조 없이 옷감을 가장 알맞은 정도로 건조해 섬유 손상을 최소화한다.

지나치게 건조되면 불필요한 기기 작동이 이뤄져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T1’ 의류건조기는 프로그램 작동 전 옷감 내 미네랄의 양을 감지하고 그에 맞춰 건조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해 섬유를 건조시킨다. 실제로 신제품 4종 모두 유럽 에너지 효율 등급 A+++ 또는 그 이상을 획득했다.

건조 과정은 더 부드럽고 유려해졌다. 밀레가 특허받은 ‘허니컴 플러스 드럼’이 드럼과 옷감 사이의 마찰을 줄여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드럼이 회전할 때 드럼 표면의 오목한 부분에 에어쿠션을 형성해 옷감이 수분을 머금은 공기 중에서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건조되게끔 도와주는 고성능 기술이다. ‘스팀 피니시’ 기능을 이용하면 건조 중간 중간 스팀을 분사에 의류에 주름을 줄여주고 다림질을 쉽게 할 수 있는 상태로 건조시켜준다.

뛰어난 수분 응축효율도 장점이다. 밀레 T1 의류건조기는 유럽 기준 응축효율 등급 A를 획득했는데, 이는 옷감에서 제거된 수분의 90% 이상이 기기 내에서 응축돼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신제품에는 밀레만의 특허받은 향기 카트리지가 1개 더 추가되어 듀얼 향기카트리지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아끼는 옷이나 세탁 및 건조에 민감한 옷감도 안전하게 건조시킬 수 있도록 건조 프로그램도 섬유 종류별 설정이 가능하다. 

의류건조기 전면 판넬은 에나멜로 코팅돼 있어 의류를 넣고 빼거나 스틸 재질의 단추 등으로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하고, 오랫동안 변색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9kg이며, 가격은 278만원부터 428만원 대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T1’ 의류건조기를 통해 아끼는 의류를 손상 없이 섬세하게 건조하시고 별도의 관리 없이 오랜 시간 한결 같은 성능을 유지하는 밀레만의 놀라운 기술력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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