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10 10:1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취약계층 대학생의 식비 지원을 위한 ‘청년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년도시락 캠페인은 생활비 부담으로 끼니를 거르는 대학생의 식사 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 캠페인으로 이번에 총 100명의 취약계층 대학생을 선정한다.

대학생들에게는 1인당 35만원의 2학기 식사비가 지원된다.

기아대책은 2017년부터 ‘청년도시락’ 캠페인을 매 학기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기초수급, 결연종료, 청년가장 등 취약계층 청년 총 445명에게 식비를 지원했다.

신청자 모집은 매년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과 8월에 진행되며 선정된 대학생에게 다음 학기 식사비 일부가 지원된다.

본 캠페인에 대한 모금도 진행 중이다.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대학생을 위한 식권 구매 및 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강창훈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 대학생들이 식비 부담을 덜고 자기 발전에 집중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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