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8.11 15:09
(자료제공=파운트)
(자료제공=파운트)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인공지능 자산관리 기업 파운트는 자사의 펀드자문 상품이 안정적인 성과관리를 기반으로 투자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발표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주식형 공모펀드의 설정잔액은 지난 2018년 6월 64조7693억원에서 올 7월말 57조7632억원으로 11% 감소했다.

2018년 134조원에 달했던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올들어 50조원대까지 떨어지며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파운트는 이 같은 이유를 수년간 지속된 만성적인 수익률 부진과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인한 펀드 시장 전체에 불신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운트에 따르면 자사의 펀드자문 상품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 7월까지 누적가입금액이 1500% 이상 증가했다.

파운트는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정교한 파운트 AI 알고리즘의 성과관리 및 헷지)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펀드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투자성향별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복 파운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장 유리한 클래스(판매수수료·보수 등), 국내외 자산운용사 구분 없는 성과 기준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 시장 상황에 따른 시의적절한 리벨런싱 등 파운트 투자자들을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안정적인 성과관리와 위험관리를 동시에 주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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