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8.12 14:08
충북도의원 및 청주시의원들이 염태영(앞줄 오른쪽 8번째) 후보와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염태영 후보 선거캠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12일 충북도의원 및 청주시의원 50여명이 모임을 갖고 염태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진행한데 이어 충북 광역·기초 여성의원 20여명도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의 경선에 응원의 힘을 보탰다.

이날 지지선언 모임에는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장선배 전 의장, 이의영 부의장, 이상욱 운영위원장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변종호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충북도의회 이숙애, 윤남진, 육미선, 송미애 의원과 청주시의회 변은영, 김은숙, 박미자, 임은성, 양영순 의원, 충주시의회 천명숙 의장, 허영옥 전 의장, 권정희 부의장, 손경수 전 부의장, 이회수 의원, 괴산군의회 이평훈 부의장, 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 보은군의회 김도화 의원 등 충북지역 여성의원들도 염 후보의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며 "염태영 후보를 중심으로 지방의원이 한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숙애 도의원은 "정권재창출과 풀뿌리 자치분권을 완성을 위해서는 이번엔 염태영 후보가 최고위원에 꼭 당선돼야 한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응원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지방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활성화 방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권 강화 등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전국에서 응원을 보내는 기초의 든든한 힘으로 반드시 최고위원에 당선돼 지역현안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염 후보는 지난 11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재난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확대 등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염 후보는 "지금 지방정부들이 생수와 라면 등 구호물품을 전국의 수해지역에 보내고 있다"며 "전국의 기초 지방정부들이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염태영(앞줄 가운데) 후보가 충북 광역·기초 여성의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염태영 후보 선거캠프)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