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12 14:26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고용정보원과 전문대교협은 12일 오후 2시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본관에서 지역사회 청년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와 인력양성, 상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고용동향 연구를 통해 진로 및 창업 교육을 협력하고 전문대 진로 지도 담당자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고용정보원은 전문대생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정책 정보를 배포하고, 실시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업·진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고용동향자료와 미래직업·진로지도 정보도 제공된다.

전문대교협도 이에 발맞춰 청년에게 유용한 정책과 서비스가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회원대학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고용지원 및 전문대학교 진로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급변하는 고용시장의 변화에 대비하고 전문대학들의 진로지도 역량강화에 이번 연계 협력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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